요즘은 가정마다 인덕션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직도 익숙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시는 가구도 아주 많습니다. 가스레인지에 가스 새는 소리만 들리고 불이 안켜지는 문제와 관련해 직접 겪은 상황을 언급하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에 점화가 안 될 때
저도 최근에 갑작스럽게 2구짜리 가스레인지가 문제를 일으켜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를 구입한 지는 한두 달밖에 안되었고, 직접 대기업 전자대리점에 가서 구입했던 상품입니다. 구입 금액을 대략 20~30만 원 정도였습니다.
평소에 가스레인지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날 불을 켜기 위해 손잡이를 돌리니까 탁탁 소리도 안 나는데 가스 새는 소리는 그냥 대놓고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탁탁 소리는 나는데 점화가 안 된다고 하는 정보들을 보기는 했지만, 저의 경우는 반대로 탁탁 점화되는 소리는 전혀 없고 그냥 가스만 새로 있는 소리였습니다.
AS센터에 연락하기에는 이미 저녁 6시가 지나서 당장 사용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얼른 손잡이를 돌려서 껐는데, 양쪽 다 똑같은 반응이 나와서, 건전지를 집에 있는 것으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집에 건전지 몇 개가 있었지만, 그래도 반응이 똑같아서 아예 슈퍼마켓에 가서 새로 건전지를 사갖고 왔습니다. 건전지를 새로 바꿔 넣었더니 초반에는 똑같이 불이 점화되지 않았고, 두세번 손잡이를 켰다 껐다 하니까 결국에는 잘 켜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집에 혼자 있었으면 정말 가스새는 소리에 더욱 겁이 났을것입니다.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라서 조금 스트레스가 될 뻔했는데, 건전지만으로 원래대로 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가스레인지가 점화가 안되는 이유
새로 구입한 가스레인지는 중앙에 열센서가 있어서 정해진 온도를 초과해서 열이 올라가면 화재발생 예방을 위해 저절로 가스차단을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가스레인지에는 열센서가 없어서 건전지가 정말 오래갔지만, 이번에 새로 구입한 가스레인지는 아마도 열센서가 사용시에 계속 작동해서 건전지가 생각보다 빨리 소진되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슈퍼마켓에 가니까 가스레인지용 건전지도 1,600원짜리가 있고 8,000원짜리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용된 건전지가 저렴한 건전지라서 생각지도 못하게 빨리 닳았다면, 이번에 새로 구입한 건전지는 그래도 좀 오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써 가스렌이지에 불은 안 켜지고 가스 새는 소리만 날 때의 대처법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간략히 기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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