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비용

곧 연말이 다가와서 늦기전에 운전면허증을 새로 갱신하였습니다. 적성검사 일자가 올해 연말까지라서 놓치면 과태료를 물게 되거나 면허 취소가 될 수 있다고 하여 서둘러서 운전면허시험장에 다녀왔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기재해 보려고 합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과정 및 비용

 

 

 

1종보통을 소지하고 있는데, 시간이 있을때 서둘러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무엇이 필요한지도 잘 모르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도 모르겠고, 사진도 없는데 어렴풋한 기억으로 사진 찍는 기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장농면허라서 운전 경험은 없지만 언제 상황이 어찌될지 몰라서 면허증은 잘 챙기고 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을 해보니 정말 인파가 상당했습니다.

 

전광판도 여러개인데 계속 새로운 번호들이 호명되면서 시끌벅적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낯설어하고, 조금씩은 헤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일단은 면허증을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서를 작성하러 데스크 같은 곳을 갔습니다. 샘플이 있어서 그것을 참고해서 무탈히 천천히 잘 기재를 해줬습니다.

 

 

그리고는 번호표를 뽑아야 할 것 같아서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도무지 번호표 뽑는 기계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분께 여쭤봐서 번호표 기계가 있는 곳을 찾았고, 번호표를 뽑아주는 사람이 최근 2년간 국가건강검진 받은적이 없으면 한쪽 끝에 있는 곳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신청서를 들고 검사받는 곳으로 가서 먼저 만원을 지불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권사진 6장이 나왔고 앞에 계신 분이 잘 잘라주셨습니다.

 

그 사진 두 장을 신청서에 붙이고 바로 옆에서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적성검사를 받을 때만 사용하는 안경이 있는게 그것을 사용해서 시력이 0.7, 0.8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받아본 시력 검사 중에 결과치가 가장 낮은 수치였는데, 이것도 노화의 일종인가 싶습니다. 검사비는 6천 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신청서를 들고 창구에서 제 번호가 호명될때 가서 기존의 면허증과 16,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저로써는 전체적으로 3만 2천 원을 소비하였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사진 찍는 기계가 있어서 빨리 수월하게 진행하기 편했습니다. 사람도 많고 정신도 없었지만, 시스템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돼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별것 아니지만, 막상 미뤄오던 적성검사를 끝내고 나니 마음은 편안해지는것 같았습니다. 연말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하는데, 아직 못하신 분은 서둘러서 면허 갱신 적성검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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