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 효과 및 실제 경험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매일 실생활 속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 구체적인 효과가 어떤지, 걷기 운동을 좋아했던 저의 실제 경험담이나 느낌을 함께 기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모두가 걷기 운동의 이로운 효과를 직접 몸소 느끼면서 흔쾌히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공원 걷는 사람

 

 

걷기 운동의 효과

 

 

걷기 운동은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소비를 높이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걷기는 혈압을 낮추고, 혈당 수치를 개선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혈관 건강에도 아주 이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걷기 운동은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뇌에서 쾌감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걷기는 주로 낮은 강도의 운동이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준비운동으로 적합하여 운동 부상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직접 걷기 운동을 통한 느낀 점 및 경험담

 

 

다른 분들도 평소에 많이 걸으시겠지만, 저는 특히나 도보여행이나 걷기 운동을 취미로 할 정도로 걷기를 즐기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하루에 4~5시간 정도를 걷는 것도 흔쾌히 마다하지 않습니다. 4~5시간 정도를 걸으면 이미 다리도 피곤하고 정신도 나른해지고, 어디든 앉아서 쉬고 싶은데, 그만큼 저녁에 정말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보상이 있어서 그 또한 제가 걷기 운동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한 번은 강릉의 강릉항에 가서 안목해변부터 걸어서 강문해변을 지나 사근진해변까지 걸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시간으로는 대략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었습니다. 실컷 걷고 나서 생각으로는 더 걸을 수도 있었지만 일행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 정도로 중단했습니다. 나름 적당히 몸도 다리도 피곤하고 때마침 식사하기 좋은 컨디션이었습니다. 아침에 무리해서 식사를 굉장히 많이 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더부룩함을 지니고 출발했는데, 걷고 나니 그런 불편감은 다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리고서 점심을 또 소화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생각 외로 소화가 무리 없이 잘 됐었습니다.

진짜 남다른 느낌은 그다음 날이었습니다. 전날에 그렇게 무리해서 식사를 많이 했는데, 몸은 가볍고 개운한 느낌이고, 잠도 정말 깊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제일 신기한 건 분명히 전날에 먹은 식사량이 많아서 배가 많이 나와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히려 배가 정말 홀쭉하게 들어간 상태였고, 허리도 더 날씬해 보였습니다.

 

 

원래는 걷기 운동으로는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번에 완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제가 저도 모르게 서둘러서 걸었던 부분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천천히 걸었는데 너무 차이가 많이 나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걷기 운동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더욱 즐기며, 두 발의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들도 다른 분들도 모두가 건강에도 이롭고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걷기 운동을 쉽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