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여러 방면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우울증을 겪는 분들도 계시고, 크게 원인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우울함이나 우울감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울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울함(우울감) 극복에 도움이 되는 방법
1. 운동: 체력 단련은 성공적인 우울증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운동은 체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을 개선합니다.
2.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등의 자극성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고기와 생선 등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생활 패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는 우울함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취미생활: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책 읽기, 미술, 음악 듣기, 요리하기 등이 있습니다.
6. 명상: 명상은 신체와 정신의 안정을 돕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조용한 장소에서 5분 이상의 명상을 권장합니다.
7.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우울감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요가, 태극권, 명상 등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운동이나, 음악 감상, 아로마테라피, 온천 등의 여유로운 활동이 있습니다.
8. 긍정적인 생각: 자신을 칭찬하고, 자신의 장점과 성취를 인정하는 것은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마이너스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우울함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9. 새로운 경험: 새로운 경험을 함으로써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면 우울함을 떨쳐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 힐링 활동: 동물과 교감하는 반려동물치료, 음악치료 등의 힐링 활동도 우울감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11.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12. 자기 관리: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않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급한 일이 있을 때는 많은 분들이 자기 관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면 우울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해봅시다.
13. 자연과 교감: 자연과 교감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나들이를 가거나, 숲 속을 걷거나, 해외여행을 가거나, 바다를 찾아가 자연 속에 노출이 되면 한결 정신적인 힐링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14. 전문가의 도움: 위의 방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나 의료기관 방문을 권장합니다.
직접 경험한 우울함 극복 방법
저의 경우에도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서 그 당시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경험은 없었지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눈물이 흘러내리는 등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우울감이 찾아왔던 적이 두 번 정도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를 한 번 기재해 보겠습니다.
1. 대놓고 울기: 저는 혼자만 있을 수 있는 방이나 장소에서 차라리 대놓고 울었습니다. 완전 속이 시원하게 울어서 기운이 없어질 때까지 울고 나니까 오히려 한결 마음이 후련하고 시원하고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기운이 빠져서 피곤하고 음식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인이므로 술을 마시고 감정 증폭을 느껴서 더욱 크게 대성통곡으로 후련하게 울고 상당히 많은 화장지를 이용했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몸도 정신도 저는 너무 시원하게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2. 신체를 적당히 혹사시키기: 저는 원래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특히 햇빛을 보면서 4~5 시간을 계속 걸으면 어느 순간은 생각이 많아지다가 갑자기 아무 생각이 없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몇 시간을 걸으면 몸이 너무 피곤해서 우울할 힘도 없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아무것도 없어집니다. 그렇게 몸이 너무 피곤하다 싶을 정도로 걸으면 어느 순간 마음의 편안함도 느껴지고, 피곤함이 깊은 숙면으로 이어져 다음날에도 개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등산: 관악산이나 주변의 계양산에라도 오르면 햇빛도 보고, 한 발씩 조심조심 계속 다른 형태의 바위를 디뎌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신경 쓰느라고 다른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또 올라가다 보면 힘들어서 잠시 물 마시는 순간조차도 너무 소중하게 생각되고, 조촐한 간식이나 식사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며, 바람소리 새소리가 무심결에 들려와서 모든 생각도 없어지고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어 몸도 개운하고 정신도 한결 정화되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4. 도서관, 재래시장 방문하기: 도서관이나 재래시장을 방문하면,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나 보다 더 힘겹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에 하루라는 시간을 좀 더 소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정말 혼자서만 세상 바닥 끝까지 떨어진 것처럼 우울함 속에 매장된 시간이 찾아올 수 있겠지만, 굳건히 잘 다스리고 극복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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