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유지와 다이어트를 동시에 목적으로 할 수 있는 1일 2식 간헐적 단식(저녁 단식)을 10년이 넘도록 직접 경험해 보고 느낀 효과에 대하여 언급해 보려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 1일 2식(저녁 단식)을 시작한 이유
어릴적부터 변비로 인하여 고생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강구하던 중에 현미밥을 먹게 되었는데, 현미밥은 소화하기가 쉽지 않아서 직접 발아를 시켜서 발아현미밥을 해먹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루 세끼를 발아현미밥을 먹다가 문득 아침에 일어날때 피곤하거나 잠에서 깨어나기가 쉽지 않을때 우연히 저녁을 굶고 속을 비우면 혹시 아침에 몸도 더 가볍게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저녁을 굶기로 실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생각대로 정말 아침에 일어날때 머리도 가볍고 몸도 훨씬 가볍게 일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녁을 굶는 1일 2식의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3년간 간헐적 단식 1일 2식을 해본 후 경험한 효과
하루에 저녁 1끼를 굶는다는 것이 때로는 쉽지 않을때도 있었습니다. 저녁에 야식을 먹고 싶을때도 있고, 간식이나 주전부리가 생각날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는 많이 참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먹었고, 자제가 가능한 경우에만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미 말했지만, 아침에 일어날때 피로감이 덜하고 머리도 가벼우며, 몸도 가뿐해지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장시간 속을 비웠다가 아침을 먹게 되면 굉장히 아침식사가 부대끼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더 식욕 있게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변비에도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큰 효과는 다이어트 효과가 생각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바뀌었는데, 간헐절단식을 하면 아침에 배가 좀 더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몸의 부기도 상당히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다이어트가 이뤄지고 있는 느낌이 크게 나타납니다.
간헐적 단식 중 어려웠던 점 및 쉬운 접근 방법
간헐적 단식의 어려운 점은 초반에 1~2주 정도 저녁에 공복감이 밀려옵니다. 허기지고 음식들이 많이 떠오르는데 정말 심하게 어려울때는 그냥 참지 않고 가끔씩 저녁을 먹어줘도 되지만, 단호하게 1~2주만 참고 견디면 그 후에는 쉽게 적응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초반에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때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 저녁 야식을 허용하는 한도를 스스로 계획해서 접근하시면 좀 더 수월하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 이것으로써 간헐적 단식 1일 2식(저녁 단식)을 직접 경험한 효과에 대하여 언급해 보았습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두루 도움이 될 수 있는 간헐적 단식에 대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잘 탐색해서 시도해 보는것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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