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가 크리스마스라서 빵이라도 조금 사와서 기분을 내려고 했었습니다. 그 빵에 대한 후기를 남기면서, 집 앞에 나란히 있는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를 몇년 동안 지켜보면서 느낀점을 기재해 보려고 합니다.
뚜레쥬르 빵 후기
크리스마스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있었는데, 지루한 느낌이 있어서 빵이라도 좀 사와서 잘라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두운 저녁이라서 많은 양의 빵을 먹기에는 과잉인것 같아 몇개만 구입을 해서 돌아왔습니다. 첫번째에 있는 왕찰떡빵은 겉은 소보루빵처럼 달콤하고 바삭하게 코팅이 되어있는데, 속에 찰떡이 빵 사이에 겹쳐있어서 상당히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 다음에 다시 구입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중간에 노란 고구마 크림빵은 안에 크림도 고구마 맛이 났고, 실제로 고구마도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달콤하고 맛있었지만, 크림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짐이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돌돌 말은 또띠아 안에 닭가슴살과 맛있는 소스들이 들어있었는데, 포만감도 느껴지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한입 베어 물자마자 바로 중국 KFC에서 먹었던 뭔가가 생각났었습니다. 달콤한 춘장맛이라고 해야하나, 데리아끼 소스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맛이 느껴지는데 당시에 그 맛을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빵은 3천원이었고, 세번째 또띠아는 4,500원이었습니다. SKT 멤버십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파리바게트 vs 뚜레쥬르 비교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어떤 유튜버가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의 빵 몇 가지를 비교하는 영상을 봤었습니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는 않았지만, 느낌상 뚜레쥬르 빵을 더 선호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을 해봐도, 요새 빵 가격이 많이 비싸졌지만, 느낌으로는 뚜레쥬르가 파리바게트 보다 약간 더 저렴한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빵의 맛도 뚜레쥬르가 더 호기심이 가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 지금으로서는 뚜레쥬르를 더 선호하고 있는 편입니다. 위의 세가지 빵도 호기심이 가는 것으로 골라봤습니다.
파리바게트에도 선호하는 빵이 있기는 있습니다. 그냥 전체적인 느낌으로 편하게 글을 기재해 보았습니다.
'일상 경험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삼과 열기(볼락), 과메기 안주로 막걸리 한잔 (0) | 2023.12.30 |
---|---|
구룡포 과메기와 막걸리 한잔 (0) | 2023.12.29 |
폰타나 수프 vs 크래프트 스프 가격, 맛 비교 (0) | 2023.12.27 |
보일러 동파 피해 혹독하게 겪다(보일러 온수 안나옴) (0) | 2023.12.26 |
층간소음 가해자가 피해자 되다 (0) | 2023.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