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경험담

해삼과 열기(볼락), 과메기 안주로 막걸리 한잔

by .,;;*;;,. 2023. 12. 30.

강릉시장에서 구입해왔던 구룡포 과메기 큰 사이즈가 남아있었는데, 그것과 함께 해삼과 열기(볼락)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병을 준비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열기(볼락)에 대한 후기를 중심으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해삼-열기(볼락)-과메기-막걸리의-사진

 

 

 

 

주문진 수산시장 열기 구입

 

 

이번에 강릉에 갔을때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했었습니다. 평일인데도 고객들은 많았고, 생선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횟감도 먹음직스러웠지만, 열기를 구입하려고 방문했기에 작은 사이즈의 열기 12개를 2만원에 구입해서 돌아왔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니까 말로만듣던 뽈락이나 볼락이 이 열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생선살이 상당히 도톰해서 구울때 칼집을 많이줘야 제대로 익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구운 열기와 막걸리 상차림

 

 

일단 집에 있던 LG광파오븐을 예열해놓고, 열기에 칼집을 주고 소금간을 한 후 20분 정도 구워주었습니다. 예열을 안하면 열기가 천천히 익으면서 맛있는 수분이 다 빠져나간다고 해서, 예열을 했습니다.

 

정말 살이 통통하고 먹을거리가 많았습니다. 살점이 없는 조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씹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해삼과 과메기와 열기의 조화

 

 

평소에도 해산물이나 건어물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삼과 과메기와 구운 열기를 준비해보니 상차림이 아주 풍성해졌습니다.

 

열기는 살이 도톰해서 제대로 간이 안되어 있으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을것 같아서 데리야끼 소스를 조금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좋아하던 장수막걸리와 세가지 해산물을 안주 삼아서 바다냄새를 느끼면서 혼술을 즐겨보았습니다.

 

 

구운 열기를 그냥 먹어도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지만,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먹었더니 더욱 맛있게 느껴졌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통통한 열기 두 마리를 식간에 먹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강릉에 방문하면 열기를 좀 더 많이 구입해 올 생각입니다.

 

 

 

 

 

 

 

 

50원짜리 탕후루 먹어본적 있어요?

제가 예전에 처음으로 탕후루를 접하게 된 것이 거의 20년 전이었는데, 그때 중국에서 처음 보게 되었고, 길거리에서 들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어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gazago22.tistory.com

 

 

인천대공원 야간 방문 후기 경험담

인천에 거주하면서 바람 쐐러 외출을 하기에는 딱히 갈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와중에도 인천대공원을 야간에 방문했던 경험이 대하여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인천대공원

gazago22.tistory.com

 

 

울진 바지게시장 전통 5일장 여행기

이번에 경북 울진에 위치한 바지게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울진군 울진읍에 위치한 바지게 시장을 두루 살펴보면서 구입한 물품과 함께 경험담 및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울진의 전통시장

gazago22.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