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폰타나 수프와 크래프트 스프를 여러개 구입하게 되어, 쉽게 맛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가격도 비교를 해보았고, 맛도 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다양하게 수프를 구입한 이유
아버지께서 요즘에 계속 식사를 잘 못하셨고, 죽도 드시다가 잘 안드시는것 같아서 이번에 수프를 드려보았습니다.
수프는 그래도 입에 맞으셨는지 잘 드시는것 같아서 맛에 따라 여러 종류를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구입해서 저도 종류별로 맛을 보고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폰타나 수프 맛과 가격
원래는 아파트 밑에 위치한 슈퍼마켓에서 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크림 컵수프 1개를 구입해와서 아버지께 드렸었습니다.
최근에 계속 식욕이 전혀 없으셔서 뭔가를 드시려고 하시지 않았는데, 이 수프를 드시더니 맛있다고 전부 드셨습니다.
밑에 슈퍼마켓에서 종이컵에 들은거 1개가 1,700원 이었습니다. 인터넷에는 3봉 세트 1개가 최저 1,400원이 안되는 것도 있었는데, 3봉 세트는 슈퍼마켓에서 3,400원이었습니다.
종류별로 구입을 해보려고 홈플러스에 갔더니 때마침 어제와 오늘 5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3봉 세트 2개를 2,99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릴드 머쉬룸 크림 컵수프, 스위트콘 컵수프, 브로콜리 체다치즈 컵수프를 구입해서 왔습니다. 그릴드 머쉬룸은 이미 아버지께서 드시고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그냥 두고, 제가 직접 스위트콘 컵수프와 브로콜리 체다치즈 컵수프를 먹어보았습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먹어봤는데, 브로콜리 체다치즈맛은 정말 치즈의 풍미가 느껴지는 것처럼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걸쭉하지 않은 묽은 식감으로 제법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맛의 풍미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밋밋한 빵을 찍어 먹어도 굉장히 맛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스위트콘 수프는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함이 자꾸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다 먹어버릴 만큼 스푼이 저절로 자꾸 가게 되는 달콤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걸쭉함이 있어서 그런지 포만감도 조금 느껴졌습니다. 용량은 많지 않지만, 그럼에도 간식으로 즐기기엔 충분한 용량이었습니다.
크래프트 스프 맛과 가격
크래프트 스프는 홈플러스에서 3,490원 정도 했는데, 때마침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콘 스프와 감자 스프를 한개씩 구입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1개당 1,800원이 약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포장재 안에 과자가 한개 같이 밀봉되어 있었는데 가루로 부서뜨려서 스프에 뿌려먹으면 아주 좋았습니다.
우선은 감자 스프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풍미나 맛도 괜찮았지만, 바로 기억에 남는 느낌은 어릴적 학교 급식에서 빵과 스프가 같이 나와서 빵을 스프에 찍어먹었던 기억이 상기되었습니다.
그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빵을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폰타나 수프 vs 크래프트 스프 비교
맛을 완전 디테일하게 분석하기엔 너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폰타나 수프가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폰타나 수프를 더 좋아하셨습니다.
둘 다 비슷한 가격이라고 생각해도 일단 크래프트 수프 1봉이면, 폰타나 수프 3봉을 먹을 수 있는 가격이고, 맛도 왠지 폰타나 수프가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맛이 너무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크래프트 스프가 어울리실것 같고, 냄새나 맛이 강한것을 좋아하시면 폰타나 수프가 더 잘 맞으실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지금은 폰타나 수프가 더 입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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